[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 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24일 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태원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종합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10.24 leehs@newspim.com |
최 회장은 이날 "피해 보신 사용자, 고객사 여러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많이 느낀다. 우리 SK그룹 전체에서는 이 사태를 잘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냈으나 이날 밤 8시 30분이 넘어서야 국감장에 출석했다.
최 회장은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일본과 포럼이 있었다"며 "포럼을 빨리 끝내고 출석했는데, 이 점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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