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2024년도 국고예산 확보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발굴된 사업 156건과 총사업비 1조 3740억원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년 신규 국고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2.10.25 ojg2340@newspim.com |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민선8기 공약사항과 정부의 국정과제, 중앙부처 중점관리사업 등과 연계 가능한 미래 첨단 R&D사업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스마트 농어업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흥만 AAM 하늘길 관광(358억원) ▲흥양현성 복원 및 원도심 역사문화길 조성(150억원) ▲명품 마리나항만 개발(486억원) ▲힐링숲 식물원 조성(350억원) ▲고흥 분청사기 전승센터 조성(206억원) 등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청년농 대상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180억원) ▲신소득 수출 원예특화단지 조성(350억원) ▲우주소재 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250억원) ▲어선 건조 진흥단지 구축(450억원) ▲국도 77호선 선형 개량 및 추월차로 개설(1700억원) ▲고흥‧도양 도시침수 예방정비(400억원) 등 첨단 R&D 및 지역 SOC 사업 등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발굴된 사업의 최종 반영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건의사업 최종 확정 후 2024년도 사업 반영을 위해 각 부서장이 군수와 함께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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