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 주재로 NH농협 고흥군지부장과 각 지역농협 조합장, 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유자와 조생양파, 마늘 등 일부 밭작물 생육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가을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2.10.25 ojg2340@newspim.com |
앞서 금산면 조생양파 단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등 대책 마련에 나서 군 살수차와 소방서 지원차량, 민간 레미콘 업체 급수차량을 긴급 투입해 용수를 공급하기도 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농가를 사전에 파악해 스프링클러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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