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84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은 전일(4만3759명)보다 2917명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2만9503명) 대비로는 1만1339명 늘어난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4만8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76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39만6155명, 해외유입은 6만9432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10월20~26일) 일평균은 22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6명, 누적 사망자는 2만9043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21명이 숨졌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 대상을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위데믹'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국민께서 제때 접종을 끝마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접종 백신도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으로 늘린다.
이 차장은 "지난 두 달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인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직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때가 아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질병청] 2022.10.26 kh99@newspim.com |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