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박성현 사장(사진 왼쪽)과 남철희 노조위원장이 26일 월드마린센터에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10.26 ojg2340@newspim.com |
노사 대표자 리더십과 성숙도, 성과 등에 대해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게 주어진다.
그간 공사는 노사관계를 공동성장의 동반자로 여기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2011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11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을 이뤄냈다.
또한 업무효율 향상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선택적근로시간제·유연근무 도입과 연차 사용하기 좋은날·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운영, 조직 내 약자 처우개선 등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직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기관장 Hot-Line 소통채널인 히빙라인과 무어링라인, 캡틴크루를 신설해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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