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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한국해비타트, 저소득가구에 '새집' 선물

기사등록 : 2022-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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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마산면 황전마을에서 '구례군 저소득가구 주택 지원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김정호 실행위원장,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김용철교수, 안근영 56기 교육생 대표가 참석했다.

이동식주택 헌정식 [사진=구례군] 2022.10.27 ojg2340@newspim.com

이번 주택 지원을 통해 오래된 흙장 목조 주택으로 붕괴 위험에 처해 있던 기초수급 가구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지원된 주택은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교육생들의 건축재능기부로 건축된 모듈형 콤팩트 모빌리티 홈(19㎡)으로 화장실과 주방‧침실을 갖추었고 다리가 불편하신 수혜자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경사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지나인건축은 기초 설계 재능기부를 통한 무상 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줬다.

김순호 군수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구례군민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해준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를 비롯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지역 내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락한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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