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윤채영·홍석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기업 투자와 관련된 범부처 원스톱 투자지원반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관련해 "투자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기업이 투자하고자 할 때 자금 지원이나 투자와 관련해 에러가 있는데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범부처 원스톱 투자지원반을 가동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2022.09.29 photo@newspim.com |
추 부총리는 "반도체 분야는 인력과 기술, 개발 인프라 등의 재정 자금으로 1조원을 반영해서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국회에서 잘 통과되도록 국회의 적극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시설투자와 세액 공제도 확대하는 세법 개정안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반도체 관련 부지를 위해 국가가 직접 나서 국가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방산업단지를 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자체 조정이 굉장히 복잡해 기업 개개별로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라며 "정부가 나서 국가산업단지 차원을 적극 조성해서 기업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기업부 장관은 "반도체는 중소중견기업 1000개사가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내년에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펀드를 조성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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