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케이뱅크는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0.2%포인트 올려 연 2.7%로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럭스박스는 케이뱅크 파킹통장으로 고객이 보관 중인 돈을 언제든 빼서 예·적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마 맡겨도 연 2.7%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케이뱅크 설명이다. 만약 1000만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세후 1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날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가입 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금리는 연 2.9%에서 연 3.9%로 인상된다. 가입 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금리는 연 2.8%에서 연 3.1%로 조정된다.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ㄱ므리는 연 4.1%에서 4.2%로 오른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고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지난 5일 0.2%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를 제공한다"며 "단기예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입 기간 1년 미만 예금상품 금리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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