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59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27일 시작됐다.
이날 하루에만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개량백신(2가백신)을 사전예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한 인원은 9만9512명이다.
모더나 BA.1 예약자가 6만6264명으로 가장 많았다. 모더나 BA.1 백신은 지난달 말부터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되고 있다. 18~59세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BA.1 백신 접종은 오는 11월 7일부터 이뤄진다.
다음으로 사전예약이 많은 백신은 ▲화이자 BA.4/5 2만520명 ▲화이자 BA.1 1만1459명 순이다. 화이자 BA.1 백신도 내달 7일 접종이 가능하며 11월 초 물량이 도입될 화이자 BA.4/5 백신은 11월 14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당국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노바백스·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단가 백신 사전예약도 진행됐다. 노바백스 예약자는 1130명, 스카이코비원은 139명이다.
이날까지 동절기 백신 접종 예약자는 총 123만9378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기저질환을 가진 한 시민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02.14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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