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보고를 받고 사회 기반 여부를 즉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부대변인의 서명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은 첫 지진속보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린 뒤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를 4.1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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