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충북 괴산 인근 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국토교통 분야별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전 충북 괴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국토부]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긴급 점검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만큼,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충격과 손상이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며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 국토교통부 소관 분야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지진은 여진 등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상황실을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