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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추경호 부총리, 긴급상황점검…1급이상 간부·관련 국장 소집

기사등록 : 2022-10-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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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태원 사태' 논의를 위해 주요 간부들을 소집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긴급상황점검대책회의를 소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10.30 jsh@newspim.com

이번 회의에서 기재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 사고피해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남성은 54명, 여성은 97명이다.

이번 사고는 전날 밤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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