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고자 '태백산맥 전국 백일장' 대회 시상식과 공연행사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행사를 축소해 내달 5일 오후 2시 '태백산맥문학관에서 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만 추진한다.
태백산맥문학관 [사진=보성군] 2022.10.31 ojg2340@newspim.com |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해 기증한 7명의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조정래 작가와 서울대학교 권영민 명예교수가 대담형식으로 진행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가 맡아 '태백산맥의 세계'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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