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2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오브젝트 제작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11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메타버스 시민 창작과 제작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민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참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료=서울시] |
공모전 응모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3D오브젝트(트리, 선물상자, 눈사람 등)'를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유니티에서 들여오기(임포트) 가능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3D 오브젝트 제작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3D오브젝트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일부터 30일 24시까지이며, 희망자는 '2022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 오브젝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에 전문가 평가(70%)와 시민 투표(30%)를 거쳐 총 24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장려상(18팀) 등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11월 말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이 도시단위에서는 세계 최초로 오픈 예정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참여할 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