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농심은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렸다. 향후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농심] |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른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t 감축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약 46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농심 관계자는 "최근 본사는 물론 공장과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