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1-03 07:32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일 오후 전남 여수 웅천동 생활숙박시설 신축 공사 붕괴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밤샘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께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토목관계자는 사고 현장에는 흙이 없어 옆 터파기 하지 않은 부분 흙을 파서 임시 메우는 작업과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여수시 등은 공사장 주변을 통제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현재 인근 상가 6개동에 있던 1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 :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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