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한미 공군의 전시대비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공중연합훈련 넷째날인 3일에도 아침부터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2일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남측 공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오전 6시 51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무려 10시간 동안 5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을 최소 23발을 쏘고 100여 발의 포사격 도발을 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7시 44분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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