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축가와 시민, 공무원, 대학생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2 대전시 공공건축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 건축도시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대전시 공공건축가들이 모여 도시경쟁력인 하천을 매개체로 변화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3일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축가, 시민, 공무원, 대학생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2 대전시 공공건축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1.03 gyun507@newspim.com |
이날 포럼을 주관한 대전시 공공건축가들은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들로 지난 2020년부터 공간환경을 비롯한 공공건축 사업 등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문·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럼은 '수변도시 대전의 미래를 희망한다'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나서 3대 하천의 다양한 수변공간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만들기와 시민 서비스 개선, 도시의 관광자원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의 경제 및 문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높은 공간환경 등에 대한 품격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전시 3대 하천의 디자인전략을 통해 향후 도시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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