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2년도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에너지전환·넷제로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거점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1억원, 시·구비 각 5000만원 등 총 2억원 규모로 넷제로 생활문화 보급, 녹색 모빌리티 유통체계구축 등 탄소중립 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2022.11.07 jongwon3454@newspim.com |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방안의 발굴과 그 시행의 지원 ▲지역의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지방자치단체 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활동 지원 ▲지역의 탄소중립정책 추진역량 강화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덕구는 오정동 상생하우스 1층에 사무 및 교육·체험 공간을 마련해 수소·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 녹색모빌리티를 운영하고 넷제로를 지향하는 생산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유통을 지원하는 등 넷제로 생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 조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대덕을 만들어 주민 주도의 에너지전환 및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통합거점의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의 지속적인 공모사업 추진으로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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