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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플페이 시범서비스 기대감에... 관련주 '들썩'

기사등록 : 2022-1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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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애플페이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 도입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이루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5% 오른 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페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루온은 근접무선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유심칩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애플페이는 NFC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루온의 수혜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형 밴(VAN)사인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주가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애플페이와 협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한편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전속 계약을 맺은 현대카드는 일부 지점에서 시스템 점검 등을 위한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세계백화점 및 일부 편의점 등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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