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문화협회 푸드뱅크, 코리아후드써비스와 식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기 위해 3개 기관이 참여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코리아후드써비스 정현진 본부장, 한국맥도날드 김한일 SCM 전무, 문화협회 푸드뱅크 전욱재 대표. [사진= 한국맥도날드] |
식품 기부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생산·유통·판매·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여유분을 기부한다. 해당 기부식품은 맥도날드 매장의 물류 납품을 맡고 있는 코리아후드써비스가 일괄적으로 모아 문화협회 푸드뱅크에 전달하게 된다. 이후, 문화협회 푸드뱅크는 지원이 필요한 기부 대상자에게 최종적으로 기부식품을 제공한다.
김한일 한국맥도날드 SCM 전무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 식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욱재 문화협회 푸드뱅크 전욱재 대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선뜻 나서준 한국맥도날드에 감사드린다"며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식품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진 코리아후드써비스 본부장도 "한국맥도날드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부되는 식품들이 신선한 상태로 푸드뱅크 측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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