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재능 Give! 교육 나눔! 학원무료수강 연계사업'에 참여한 학원장들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3번째)과 사업 참여 학원장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학원연합회와 '재능Give! 교육나눔!' 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사업에 참여한 학원장들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2011년 수원시와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으로 시작된 '재능 Give! 교육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나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와 사업연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초·중·고 학생이다. 1가구당 1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107개 학원이 참여한다.
한편 수원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0월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2022 수원시학원연합회 나눔바자회' 수익금 500만 원을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고진석 수원시연합회장, 사업 참여 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모든 학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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