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가 이르면 다음주 초 확정될 전망이다.
강동구청은 9일 오후 둔촌주공 분양가 산정을 위한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분양가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심의위원들의 재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둔촌주공 모습<사진=윤창빈 기자> |
조합측은 강동구청에 3.3㎡당 3900만원 수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동구청은 땅값, 공사비 등을 감안해 적정 분양가를 결정하게 된다. 평균 가격을 조합측에 전달하면 이 규정에 맞게 조합측이 면적별, 층별로 분양가를 세분화한다.
조합은 이달 25일 일반분양 모집 공고를 내고, 내달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조합총회는 12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애초 내년 초 분양을 추진하다가 6개월간 공사 중단 등으로 금융비용이 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이날 열린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안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구청측이 일주일 내 분양가를 확정해 통보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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