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10일 화학물질안전원과 8억원 규모의 가상현실·증강현실 훈련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코넥이 이번에 수주한 계약은 '가상현실 기술 기반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 콘텐츠 개발'과 '원격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증강현실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다.

스코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매뉴얼 및 유관기관의 세부 행동 절차가 반영된 훈련콘텐츠 7종과 훈련 콘텐츠의 외국어 변환, 개인용 컴퓨터로 가상현실 대응훈련 시나리오 체험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스코넥은 확장현실 워킹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화학물질안전원의 제조시설 훈련장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스코넥]

스코넥은 화학물질안전원의 증강현실 훈련센터 내 저장 공정 훈련설비에 자동감지·진단·조치 등이 가능한 원격제어 설비 및 공장 관리를 위한 계장을 설치하고, 훈련 시나리오 5종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코넥은 부식성 물질 화학 설비의 증강현실 교육·훈련 콘텐츠 및 증강현실 훈련센터 관련 교육·훈련 교보재 제작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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