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패션플랫폼 '하고하우스(HAGO HAUS)'의 매장을 3곳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지난 4일 인천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1일 부산본점과 2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문을 연다.
인천점 하고하우스 [사진=롯데백화점] |
각 하고하우스 매장에는 20여개의 온라인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번 매장에는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이 입점한다.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에서 직접 투자한 브랜드 중 하나로, 올해 단일 매출만 500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일주일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마뗑킴' 외 '보카바카', 'WMM' 등 SNS에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향후 한남동, 성수동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입점해 MZ세대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