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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스닥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기사등록 : 2022-1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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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강세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1%(2000원)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64% 오른 6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5.05%(4500원) 오른 9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9만5300원을 터치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했다. 2022.10.27 hwang@newspim.com

이는 지난 밤 미국 CPI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이다. 

10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CPI는 전년 대비 7.7% 올랐다. 지난 9월 8.2%에서 7%대로 떨어진 것으로, 올해 1월(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컨센서스였던 7.9%도 밑돌았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상승한 3만3715.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7.80포인트(5.54%) 뛴 3956.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60.97포인트(7.35%) 급등한 1만1114.15로 집계됐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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