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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ICE포럼 '급부상하는 MICE 주역 유니크베뉴' 집중 논의

기사등록 : 2022-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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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국제 MICE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MICE의 주역으로 급부상 중인 '유니크베이'에 대한 논의의 장이 제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14일부터 15일까지 ICC JEJU 및 제주 유니크베뉴에서 '제주MICE포럼 유니크베뉴를 이야기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MICE 산업 위상제고와 최근 급부상 중인 유니크베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되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MICE포럼 유니크베뉴를 이야기하다'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ICC JEJU 및 제주 유니크베뉴에서 열렸다.[사진=제주컨벤션뷰로] 2022.11.15 mmspress@newspim.com

유니크베뉴란 컨벤션센터 등 전문회의시설은 아니지만 개최도시의 고유한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 장소를 말한다.

행사에는 제주도내 유니크베뉴 13개소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39개소가 초청돼 MICE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기존 회의시설을 벗어나 그 도시의 차별화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유니크베뉴의 발전방향 등에대해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 코리아 유니크베뉴 설명회, 주제 강연 및 토론이 어어졌고, 15일(화)에는 제주의 유니크베뉴를 직접 답사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형주 VM컨설팅 대표는 주제강연을 통해 베뉴 즉 공간에 대한 개념과 유니크베뉴 자체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힘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참석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민속촌 정경무 팀장은 베뉴 마케팅 트렌드 및 경쟁환경 강의에서 유니크베뉴로서 한국민속촌이 해왔던 역할에 관해 공유하였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베뉴가 진행했던 행사와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애숙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 겸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의 유니크베뉴와 한국의 유니크베뉴와 교류를 통해 제주다움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히며, "유니크베뉴가 MICE 산업 역량을 키워 나가는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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