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하 포럼)'을 12월 6일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서울국제안심소득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포럼의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으로, 각국의 소득보장실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서울의 안심소득을 비롯해 미국, 핀란드, 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포럼은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모핏 교수의 '소득보장의 필요성'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진행되며 '라이브 서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이 빈곤과 불평등 해결을 위한 미래 복지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국제적 연대의 초석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포럼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해외 도시·학회·연구기관 등과 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 '글로벌 소득보장 네트워크'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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