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 14일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두루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안전실천본부 사무국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안전교육, 해양안전캠페인 등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양안전교육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 ▲구명조끼 착용법 ▲가상현실(VR) 체험교육 ▲해양안전실천서약을 실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 14일 세종시 고운동 두루초등학교에서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교육에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2.11.16 swimming@newspim.com |
모든 교육은 이론교육 후 조를 나눠서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환자 의식확인, 119신고 및 도움요청,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한 실습이 이뤄졌다.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에서는 실제 팽창식 구명조끼를 사용했으며, 선박승선시 안전에 대한 VR 체험도 마련됐다.
송찬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으로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해양안전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해양안전문화 및 해양사고 대처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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