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 7일 세종시 두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약 70여명과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선박이나 해운분야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7일 세종시 두루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을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2.11.09 swimming@newspim.com |
학생들은 선박운항자(선장·항해사·기관사 등) 직업군 소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조타장치를 직접 조작하고 항해 장비를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호주 시드니항에 입항하는 대형 여객선, 인천 해역 해양사고 예인선, 부산항에 입항하는 어선 운항상황을 설정해 특색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급 단위로 무료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시행복교육지원센터 공식홈페이지 또는 공단 담당자 메일을 통해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송찬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세종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박과 해운분야에 대한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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