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만6587명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전일(7만2883명)보다 6296명 감소했지만 지난주 수요일(6만2468명) 대비로는 4119명 늘어났다. 화요일 발생,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9주 만에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6만658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65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35만7464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411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795명(치명률 0.11%)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4%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581개, 가용병상은 1044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6.9%, 보유병상은 1907개, 가용병상은 1394개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며 재유행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신규 확진자가 6만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이다. 2022.11.08 yooksa@newspim.com |
코로나19 7차 유행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하순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행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절기 개량백신 추가 접종률은 저조하다.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3.9%다. 60세 이상 접종률은 11.4%, 18~59세 접종률은 0.5%에 그쳤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초접종을 완료한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7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 7차 유행 대비에 나섰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11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자료=질병청] 2022.11.16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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