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국채 시장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열린 '미 국채시장 콘퍼런스'를 위해 준비한 연설에서 "잘 작동되는 금융시스템인 미 국채시장의 복원력이 통화정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며 "미 국채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미국 경제 뿐 아니라 전세계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윌리엄스 총재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단호한 조처를 해왔으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금융안정의 근본이 되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통화정책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통화정책은 국채시장에 영향을 주어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채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통화정책이 올바른 정책으로 가는데 방해를 할 수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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