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 관련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강석훈 회장은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국가경제발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 관련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1.17 jongwon3454@newspim.com |
또 강 회장은 "설립 과정에서 대전시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대전투자청 설립에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공동추진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과 함께 금융위원회 등 금융 관련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산업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실무기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 정부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대전시 100대 핵심과제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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