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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신임 FTX CEO "기업 통제 완전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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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 유용해 직원 명의 주택 구입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존 레이 3세 FTX 최고경영자(CEO)는 파산한 FTX에 대한 규제 감독에 결함이 있었고 기업 통제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산 절차를 위해 새로 선임된 존 레이 3세 FTX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FTX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전직 경영진의 재무 통제력이 완전히 부족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채무자들에게 별도 회계부서가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11 kwonjiun@newspim.com

레이 CEO는 또 "FTX는 내 40년 이상의 업무 경력에서 본 최악의 기업 실패 사례"라며 "회사의 기업 통제가 완전히 실패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재무 정보가 아예 부재한 상황은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FTX는 지난 11일 유동성 위기로 인해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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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CEO는 "FTX의 자금 일부가 직원과 고위직의 이름으로 바하마 지역의 주택과 직원 개인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며 "이는 지출 회계가 기업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FTX 여파는 업계에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제네시스트레이딩은 유동성을 넘어선 과다한 인출 요청을 이유로 신규 대출 및 환매 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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