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11일 동남아 순방부터 연이은 정상외교 일정이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앞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두 정상은 단독 환담을 가진 뒤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를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상 간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앞서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는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신재생에너지부터 시작해서 올해 나토 의장국으로서 유럽의 안보협력과 아시아의 'AP4'로 대표되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협력관계, 한-스페인 경제 등이 밀도있게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 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 중 한미,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이 차례로 성사됐다.
귀국 직후인 17일에는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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