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과 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과 안전보건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장애인고용공단과 1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고용공단 대회의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1.08.13 soy22@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훈련기관 및 장애인 다수고용기업 대상 산재예방 컨설팅·교육 ▲장애 유형별 안전보건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 ▲안전 관련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일자리 창출 협력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두 기관이 함께 장애인 고용과 산재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을 위해 안전과 인권 존중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데 양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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