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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중심에 서다

기사등록 : 2022-11-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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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장정을 시작했다.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선 K팝 가수 최초로 월드컵 개막 무대에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큰 주목을 받았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정국은 히트 싱글 '드리머즈'를 열창,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1차전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12월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2.11.21 fineview@newspim.com

정국이 등장하자 알베이트 스타디움은 우렁찬 함성 소리가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정국은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Dreamers를 열창했다. 2절 무대에서는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정국은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오른 바 있어 솔로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가수다.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는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은 "우리는 인종, 국적, 종교가 다르지만 카타르에서 그리고 전세계 곳곳의 스크린 앞에서 흥분되는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을 제쳐두고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같은 시간에 모여있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며 사상 처음으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개최됐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는 La'eeb(라이브)로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이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알바이트 스타디움. 2022.11.21 walnut_park@newspim.com

11월 21일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29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석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밤 10시에 우루과이와 H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윤종규(이상 FC 서울), 홍철(대구 FC)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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