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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1.2%p 하락한 33.4%…'순방효과' 없었다

기사등록 : 2022-1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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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3.8%, 0.4%p ↑...격차 30.5%p
MBC 전용기 배제, 김건희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동남아 순방 등 잇따른 정상외교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한 33.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4~18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한 33.4%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11.21 oneway@newspim.com

부정평가는 63.8%로 0.4%p 상승했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0.4%p, '잘 모름'은 2.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4박6일 간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 뒤 귀국,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비롯해 네덜란드,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연이은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순방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 취재진의 전용기 배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빈곤 포르노'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5%p↑), 인천·경기(1.4%p↑)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올랐으나 광주·전라(6.8%p↓), 대전·세종·충청(6.6%p↓), 부산·울산·경남(4.3%p↓), 서울(2.1%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9%p↑), 40대(1.1%p↑)에서 상승했으며 30대(4.0%p), 50대(3.3%p↓), 20대(2.7%p↓)에서 떨어졌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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