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하이닉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장중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 앉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5%(1900원) 내린 8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은 62조9722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63조4872억원) 보다 5150억원 낮다.
SK하이닉스 로고. [사진=뉴스핌DB] |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연일 주가가 떨어지며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말 시가총액은 95조3683억원으로 현재와 비교하면 32조원가량 감소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락과 원 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101억원과 -2조원으로 하향한다"며 "분기 실적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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