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응시확인서 간편 발급체계를 구축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하거나 정책을 개선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1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선제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법령을 개정해 불편 사항을 해결한 사례,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례 등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민관 체계(시스템) 연계를 통한 출장업무 일원화(원스톱) 처리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 수립 및 홍보 ▲휴직자 복무관리 체계(시스템) 구축 ▲7급 공무원 필기시험 운영방식 개편 등이다. 아눌러 ▲응시확인서 간편 발급체계 구축 ▲시각장애인 교육생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부처 인사 자율성 제고 추진 ▲한국사시험 인정 기간 폐지 및 비상시 채용 절차 간소화 ▲수용계획서 자동생성 체계구축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직원 투표, 국민 정보 수집(모니터링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보상 휴가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내 가족의 일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 부서·전 직원이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역량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우수공무원(BEST MPM‧스타공무원) 선정, 적극행정 이용실적점수(마일리지) 부여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공직사회 혁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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