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열차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임직원 철도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 철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릴레이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한다.
21일 SR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현장 안전점검 활동에 나선다.
이종국 대표는 수서승무센터와 차량센터를 찾아 승강장, 열차, 차량기지 등을 순회하며 안전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안전 규정과 매뉴얼 준수 ▲혁신적인 안전 제도 마련 ▲새로운 안전조직문화 정착을 키워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과 안전경영 공감대를 형성했다. 내달 8일까지 부산과 광주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의견을 청취하며 위험요인과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21 SRT수서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R] |
전용역 등 현장에서는 상호 교차 안전점검을 펼친다. SRT 전용역인 수서·동탄·평택지제역은 역별로 교차점검하고 수서·부산·광주에선 승무센터와 차량센터가 교차점검해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한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위험요인 개선사례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알리는 안전홍보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최근 철도종사자 중대재해 및 철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신속한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해 철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안전점검활동에 전사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