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22일 정부와 당정협회의를 갖고 화물연대 요구에 대한 입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2.11.11 pangin@newspim.com |
이날 협의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 등 국토위 소속 의원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다.
화물연대는 '이번 총파업은 유례없이 강력한 파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가 안전운임제 보장 관련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6월 합의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은 영구 시행이 아니라 적용 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한시적 시행이라면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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