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로백스(LawVax)가 생존 경쟁이 치열한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로백스 기술보호센터'를 출범하고 법률·보안 토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사진) 좌부터 김서곤 전문위원, 김기동, 유상재, 이동열, 김후곤 대표변호사, 박정호 전문위원. (오른쪽 사진) 좌로부터 김서곤, 박정호 전문위원. [사진=로백스] |
'로백스 기술보호센터'는 김후곤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 전 서울고검장)가 센터장을 맡고, 국가정보기관에서 30년간 경제안보·기업 시큐리티 관련 정보 업무를 담당하던 부서장 2명을 부센터장으로 영입, 국가핵심기술·방산기술 및 영업비밀 관련 분쟁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22일 밝혔다.
김후곤 대표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와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대기업 휴대전화 기술유출 사건 및 방산기술 유출 관련 다수의 대형사건을 처리해 첨단범죄 수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상자산·AI 등 첨단 분야에서도 높은 식견을 가진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부센터장들은 오랜 기간 첨단기술 보호 활동과 산업스파이 사건 처리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고, 기술보호 법령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백스 기술보호센터'는 기업의 핵심인력 입·퇴사 관련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유출 징후 등 리스크 발생 시 자체 대응 및 사법적 구제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법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산업보안관리사·디지털포렌식·지재권 전문가 및 기술보호 관련 기관·업체 등과 함께 기술보호 플랫폼을 만들어서 기업의 리스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호센터장 김후곤 대표변호사는 "첨단기술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데 중소기업의 38.9%가 기술 유출이 발생해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술보호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백스 김기동 대표변호사는 "최근 첨단기술 분야에서 법률 수요가 많은데 전문가 부족으로 애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관련분야 전문가인 김후곤 전 고검장과 국가정보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합류로 보안 컨설팅과 사법적 대응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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