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일본 오사카에서 국내로 돌아오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회항했다.
2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7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93명이 탑승해 있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2시 대체항공편을 보냈다. 승객들은 오후 6시4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연에 따른 보상 규정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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