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창업한 하이는 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는 지난해 12월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동화약품] |
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엥자이렉스를 비롯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양사는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 및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CNS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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