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3년 본예산 620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본예산보다 30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16억원이 증가한 5556억원, 특별회계는 88억원이 증가한 644억원이다.
보성군 2023년 본예산 6200억 원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 [사진=오정근 기자] 2022.11.24 ojg2340@newspim.com |
예산안은 보성군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민선 8기 공약예산과 민생안정, 주요 미래 성장 동력사업 등에 중점 투입된다
일반행정‧안전‧교육분야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보성, 벌교) 48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8억원 ▲주민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 2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7억원 등 410억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49억원 ▲서편제 보성소리 공연장 조성 25억원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사업 15억원 ▲보성 다향대축제 9억원 등 303억원이 투입된다.
사회복지와 보건분야는 모두 1352억원이 편성돼 ▲기초연금 515억원 ▲생계급여 95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83억원 ▲코로나19 등 각종 예방접종비 15억원 등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 쓰여질 전망이다.
농림 해양 수산 분야는 ▲공익직불제 지원 241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64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청암항, 호산항) 57억원 ▲가축살처분 보상금 지원 50억원 ▲보성율포 프롬나드 조성 30억원 등 1683억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환경 분야에 1082억원과 지역개발 교통 산업 분야에 558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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