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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27~29일 방한…우주산업·스타트업·스마트시티 협력 모색

기사등록 : 2022-1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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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장 조세프 마리 대공세자 사절단 총괄
서울·대전·세종·부산 개최 행사 참여 예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럽의 경제강소국가 룩셈부르크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우주를 비롯해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등 경제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

24일 룩셈부르크 정부에 따르면,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대공세자와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이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우주, ICT 부문의 공공, 민간 기관 및 기업 대표 87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27~29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사절단은 우주산업,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환경기술 등의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양국 간 경제적, 정치적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대공세자 [자료=룩셈부르크 정부] 2022.11.24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사절단은 우리나라와 룩셈부르크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 국가간 정치·경제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방한하는 것이다.

기욤 룩셈부르크 대공세자와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한국 정부 관계자와 몇 차례의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오는 28일 열리는 '코리아스페이스포럼 2022' 개막식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기욤 대공세자와 파이요 장관은 한국과 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전쟁기념관을 공식 방문하고, 한국 기업 방문,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Rotarex)의 신 공장 개관식 참석, 한-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포럼, 네트워킹 및 B2B 회의 등에도 참석한다.

사절단은 서울(무역협회 & 서울 스마트 시티 센터), 대전(KAIST GCC), 세종(세종 스마트 시티) 및 부산(테크노 파크) 등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프란츠 파이요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자료=룩셈부르크 정부] 2022.11.24 biggerthanseoul@newspim.com

사절단 단장인 프란츠 파이요 장관은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공동의 가치와 지속적인 정치적 대화를 바탕으로 오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양국 간의 무역 관계는 ​​지난 몇 년 동안 더욱 심화됐으며 현재 수많은 한국 기업이 룩셈부르크에 진출하는 동시에 룩셈부르크 기업 역시 한국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강력한 무역 파트너이며 하이테크 및 디지털 분야 혁신의 선구자이자 리더로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유럽과 동북아시아에서 사업을 구축하거나 또는 강화하려는 기업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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