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 KB국민카드는 올해 하반기 서스틴베스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 [사진=KB국민카드] |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의 올해 하반기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평가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환경 혁신활동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 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환경 부문(E)에서는 KB금융그룹의 핵심 전략인 '2050 탄소중립추진'을 바탕으로 모바일 전용카드를 확산시키고 ▲그린카드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 등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사회 부문(S)에서는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 루트' 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했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핵심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인 ESG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