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유는 하락 반전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2원 내린 리터당 1644.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5원 내린 리터당 1878.4원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는 모습 2022.10.09 kimkim@newspim.com |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26.8원 내린 리터당 1508.6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49.6원 내린 리터당 1772.3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20.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52.2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54.9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886.7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7원 내린 리터당 1713.1원을 보였다.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4원 내린 리터당 1591.5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3.0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 역대 최고 기록,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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