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제6회 투자포럼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를 다뤘습니다. 디폴트옵션으로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가입자는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다양한 교육과 가입자들은 장기투자, 자산배분 및 위험관리 원칙이 종합적으로 필요합니다. 각 금융투자회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을 소개하고 올바른 가입 및 설계를 소개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100세 시대'라지만 우리나라의 법적 정년은 만 60세다. 재취업 기회가 없다고 가정하면 약 40년은 수입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투자 전략이 중요해졌다. KB증권은 '디폴트옵션 제도 소개 및 투자 전략'을 통해 현명하게 노후 준비하는 법을 소개했다.
문경찬 KB증권 연금컨설팅부 팀장 28일 개최된 제6회 뉴스핌 투자포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에서 "연 1% 수준의 원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는 등 과거와 똑같이 연금을 운용해서는 안 된다"며 "연금 투자는 장기투자인 만큼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하고 10~30년간 투자를 하면 그만큼 리스크는 줄어든다"고 말했다.
문 팀장은 "처음 가입한 퇴직연금 상품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고 얘기하는 직장인이 68.4%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이 직접 투자상품을 고를 수 있는 계좌를 갖고 있지만 무관심과 금융지식 부족 등의 여러 가지 이유를 핑계로 아직도 연금 투자에 대해서 어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이 노후를 위해 현명하게 연금 투자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안정성, 수익률, 수수료, 세제혜택 등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KB증권 본사] |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은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일정 기간 동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선정한 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가입자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수익률을 높이고자 설계됐다.
문 팀장은 KB증권의 연금계좌 특징으로 ▲KB증권의 높은 신용등급(AA+) ▲비대면/지점 고객 IRP 수수료 무료 ▲다양한 상품으로 투자전략 다각화 가능 ▲간단하고 자유로운 거래가 강점인 연금저축 ▲대면/비대면으로 편리한 연금 상담 및 업무 처리 ▲12월부터 선택 가능한 '알아서 척척 KB증권 디폴트옵션' 등을 꼽았다.
먼저 KB증권은 11개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 신용등급도 획득했다.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성, 복합 점포 중심의 전국 108개 영업망 등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또 비대면 고객뿐만 아니라 지점 고객에게도 IRP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IRP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존 비대면 개설 계좌 및 4년 이상 가입 계좌 가운데 수익이 제로 이하인 고객도 수수료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리츠, ETF 등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하다는 점도 KB증권 연금계좌의 장점이다. 문 팀장은 "연금 상품 투자는 시기에 따라서 투자전략이 바뀌어야 한다"며 "연금을 적립하는 시기라면 3년 이상의 장기투자에 의한 글로벌 분산 및 균형 잡힌 투자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70개의 원리금보장상품과 400개의 ETF 포함, 리츠 등 약 1200개의 실적배당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KB증권은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모든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 라인업 돼 있다"고 소개했다.
문 팀장은 이어 "연금계좌는 적립하고 불리고 수령하는 긴 안목이 필요한 계좌"라며 "자산관리 관점에서도 적립시기에 따라 인출시기에 따라 변동하는 시장에 대응하며 수익률을 제고해야 하는데 세액공제 혜택은 기본이고, 다양한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운용해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야말로 IRP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KB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안내 [사진=KB증권 제공] |
연금저축은 가입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IRP처럼 위험상품 투자 한도가 없으며 별도의 제도 수수료도 없다. 환매 수수료 없이 계좌 내에서 제한없이 펀드를 사고팔 수 있으며 일부 인출에 대한 제약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간단하고 자유로운 거래'가 자사 연금저축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팀장은 "내 연금 자산을 맡길 전문성,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증권사를 선택해야 한다"며 "KB증권 고객은 연금 계좌에 대해 일반적으로 궁금증이 있다면 365일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KB증권 M-able(마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전용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지점에는 연금마스터가 있고, 비대면은 프라임클럽(Prime Club)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프라임클럽 서비스는 가입자들에게 마블을 통해 필요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유선상으로 프라임PB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디폴트옵션 도입에 발맞춰 모바일 사전 상담 예약서비스도 지난 8월 신설했다.
한편 KB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원리금 비보장형인 ▲KB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2호 ▲KB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 2호 ▲KB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2호 등과 원리금 보장형인 ▲KB증권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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